대규모 종교행사가 제주에서 잇따라 열린다. 호국과 세계평화를 기원하는 불교행사가 15~17 일 제주시 조천읍에 위치한 대한불교조계종 직할교구인 평화통일불사리탑에서 열리고 있다. 서울 법화정사와 함께 호국을 기원하며 손으로 써온 법화경 사경을 평화통일불사리탑에 모시는 봉안식과 법화경 독송기도회가 열린 15일에는 2만여 명의 신자가 참여했다. 이어 16일에는 허응 보우, 환성 지안 대사의 구도자적 수행과 호국정신을 올바로 전파하기 위해 석상 제막식이 진행된다.
또 국내 가톨릭 젊은이들의 최대 축제인 2007한국가톨릭청년대회가 18~21일 4일간 열린다.
제주에서 첫 대회를 갖는 이 행사에는 국내 가톨릭청년은 물론 해외동포와 이주노동자, 제주와 자매결연한 일본 도쿄교구 청년회 등 4000여명이 참가한다. 참가자들은 제주의 유명관광지 성산일출봉과 서귀포 천지연폭포 야외공연장, 이시돌 삼뫼소, 제주시 신성여고 잔디구장 등에서 전례한마당을 개최해 찬양과 봉헌의 시간을 갖는다. 또 제주의 오름, 문화, 자연, 성지, 관광지 등을 둘러보는 제주문화탐방에도 나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