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체험 테마파크조성 등 태백시가 추진하고 있는 각종 개발사업이 예산 부족으로 차질이 우려되고 있다.
태백시에 따르면 2001년부터 2010년까지 총사업비 2336억원을 들여 안전체험 테마파크, 보조구장, 통리∼구문소 도로, 서학레저단지 진입도로 등 8개 개발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들 사업에는 작년까지 891억원이 투자됐고 올해부터 2010년까지 4년간 필요한 예산은 1445억원에 이른다.
그러나 정부가 지원하는 탄광지역 개발사업비가 줄면서 올해 태백시가 확보한 예산은 141억원으로 필요 예산 335억원의 절반에도 미치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이들 사업의 차질없는 추진을 위해서는 2010년까지 3년동안 매년 평균 434억원의 예산이 필요하지만, 그동안 정부의 지원 금액을 감안하면 부족예산은 400억원이 넘을 것으로 예상된다.
탄광지역 개발사업비는 1999년 생존권 쟁취를 위한 탄광지역 주민들의 궐기를 계기로 정부가 2001년부터 2010년까지 10년 간 지원을 약속한 예산으로 태백시에는 6년동안 1883억원이 지원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