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프가니스탄 전쟁은 9·11 테러 발생 이후 ‘테러와의 전쟁’을 선포한 미국이 국제테러조직 알 카에다를 보호해 온 탈레반 정권을 겨냥해 2001년 10월 7일 시작한 전쟁이다. 탈레반 정권은 그해 12월 무너졌지만 산악지대와 파키스탄 접경지역으로 흩어져 테러·게릴라전을 전개했다. 이후 미군과 나토(NATO·북대서양조약기구)군을 주축으로 한 국제안보지원군(ISAF)에 수많은 사상자를 안겼다.

미 국방부 등에 따르면, 지난달 말 현재 미군 353명을 비롯해, 영국군 68명, 캐나다군 66명, 독일·스페인군 각각 21명, 프랑스군 10명, 이탈리아·네덜란드군 각 9명, 덴마크·루마니아군 각 4명, 에스토니아·스웨덴·노르웨이군 각 2명, 한국·호주·체코·핀란드·포르투갈군 각 1명 등 총 586명이 숨졌다. ISAF와 함께 탈레반 소탕작전을 벌여 온 아프가니스탄 군경(軍警)도 최소 수백명이 숨진 것으로 추산된다. 이밖에 비공식 집계에 따르면, 아프가니스탄 군경 8500여명, 민간인 3400여명이 아프가니스탄 전쟁 개전 이래 숨졌다.

탈레반 무장세력의 규모는 약 2만명(추산). 미군 8000명, ISAF 3만2000명, 아프가니스탄 군(5만명)과 경찰(6만명)이 현재 소탕작전을 벌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