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일보가 TNS 코리아에 의뢰해 28일 실시한 제18차 정치인 정기지표 조사에서 이명박(李明博) 경선후보(36.6%)와 박근혜(朴槿惠) 경선후보(26.6%)의 지지율 차는 10%포인트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 조사에서 ‘누가 다음번 대통령으로 좋은가’란 질문으로 측정한 두 후보의 지지율 차는 지난 21일 갤럽조사(이 후보 37.2% 박 후보 27.6%)의 9.6%포인트와 비슷했다. 두 후보 다음으로는 손학규(孫鶴圭) 전 경기지사 5.4%, 정동영(鄭東泳) 전 열린우리당 의장 2.6%, 조순형(趙舜衡) 민주당 의원 1.8% 등의 순이었다.
이번 조사에선 한나라당 경선에 참여할 대의원과 당원 중 각 1000명을 표본으로 별도의 지지도 조사도 했다. 당 대의원 조사에선 이 후보 47.2%, 박 후보 39.8%, 원희룡(元喜龍) 후보 1.0%, 홍준표(洪準杓) 후보 0.6%를 기록했다. 또 당원 조사에선 이 후보 39.7%, 박 후보 38.5%, 원 후보 1.1%, 홍 후보 1.1%의 지지도를 보였다. 대의원·당원 조사에서 이명박·박근혜 두 후보 간 격차는 각각 7.4%포인트, 1.2%포인트였다.
정당 지지율은 한나라당 50.9%, 민주노동당 9.4%, 열린우리당 6.2%, 범여 신당 5.2%, 통합민주당 4.1%, ‘모름·무응답’ 23.1% 등이었다.
이번 전화 조사의 최대허용 표본오차는 각각 95% 신뢰수준에서 ±3.1%포인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