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학년도 경기 지역 9개 외고의 학교별 학교내신, 영어듣기, 구술면접 합격 안정권을 살펴보자. 학교내신이 나쁠 경우 서울권보다는 경기권 외고 지원이 유리하다.
경기권 외고는 학교내신 실질반영비율이 평균 30% 이상인 서울권 외고와 달리 대부분 실질 반영비율이 10% 미만이다. 따라서 서울권 외고가 평균적으로 학교내신 최소 15% 이내여야 합격이 가능한 것에 비해, 경기권 외고는 학교내신 비중이 높은 성남외고를 제외한 나머지 학교에 본인의 학교 내신 유·불리에 상관없이 지원이 가능하다.
경기권 외고는 영어듣기가 실시되지만 외대부속외고를 제외한 나머지 외고에서는 문항수가 적고, 상대적으로 난이도가 평이하여 변별력이 낮다. 따라서 학업적성검사를 대비해야 하며, 교과서 내의 문제 출제비중이 높기 때문에, 교과서 내용을 충분히 학습하는 것이 필요하다. 특히 학업적성검사는 수리에서 합격당락이 많이 좌우될 것으로 보인다. 수학적 개념 이해를 바탕으로 다양한 응용 형태의 창의 사고력 문제를 풀어보는 것이 도움이 된다.
외대부속외고는 학교 내신의 경우 석차백분율 7% 이내, 영어듣기는 100점 만점 중 80점, 학업적성검사는 100점 만점 중 82.2점을 받아야 합격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문항수로 보면 영어듣기는 55문항 중 44문항, 학업적성검사는 20문항 중 16.4문항 이상을 맞혀야 한다. 학교내신이 30%라도 영어듣기에서 55문항 중 47.7문항 이상, 학업적성검사는 20문항 중 17.8문항 이상 맞히면 합격 가능하기 때문에, 학교내신이 나쁘더라도 영어듣기 또는 학업적성검사에서 충분히 만회 가능할 것으로 판단된다.
안양외고는 학교 내신 19% 이내이고, 영어듣기는 100점 만점 중 87.1점, 학업적성검사는 78.1점을 받아야 합격 가능하다. 문항수로는 7문항 중 6.1문항, 학업적성검사는 64문항 중 50문항이다. 학교내신이 30%라도 지원이 가능하다.
명지외고는 학교내신은 19% 이내, 영어듣기는 100점만점 중 87.5점, 학업적성검사는 72.3점을 받아야 합격가능이 전망된다. 문항수로는 영어듣기 20문항 중 17.5문항, 학업적성검사는 60문항 중 43.4문항 이상을 맞혀야 한다. 학교내신이 30%이상이라도 영어듣기는 20문항 중 18.1문항, 학업적성검사는 60문항 중 44.9문항 맞으면 합격 가능해, 사실상 지원 가능하다.
김포외고는 학교 내신이 30% 이상이라도 영어듣기는 20문항 중 14.2문항 이상, 학업적성검사는 32문항 중 22.6문항 이상을 맞히면 합격이 가능하다. 따라서 합격안정권인 9%와 비교해 영어듣기는 0.6문항, 학업적성검사는 0.9문항을 더 맞히면 된다.
과천외고는 학교 내신 30% 이내, 영어듣기는 16문항 중 12.6문항, 학업적성검사는 64문항 중 44.3문항 이상 맞히면 합격이 가능하다.
성남외고는 학교 내신 5% 이내, 영어듣기는 100점 만점 중 85.2점, 학업적성검사는 58.3점을 받아야 합격 가능하다. 고양외고는 학업적성검사에서 언어가 출제되지 않는다. 합격권은 학교내신 7% 이내, 영어듣기는 20문항 중 16.9문항, 학업적성검사는 50문항 중 32.4문항을 맞혀야 한다. 동두천외고는 학교내신이 30% 이상일 경우 영어듣기는 33문항 중 30.2문항, 학업적성검사는 40문항 중 25.1문항 이상 맞혀야 한다.
수원외고는 학교 내신이 30% 이상일 경우 영어듣기는 33문항 중 31.2문항, 학업적성검사는 40문항 중 26.3문항 이상 맞혀야 한다.
※2008학년도 경기권 9개 외고 학교 내신, 영어듣기, 학업적성검사별 합격 가능점수(추정치)와 석차백분율에 따른 외고별 합격가능 점수 〈표〉는 '맛있는공부' 홈페이지(study.chosun.com) 관련 기사에 게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