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세리가 배스 베이더와의 첫 번째 매치플레이 경기 중 2번홀 그린에서 퍼팅 라인을 살펴보고 있다.

세계 정상급 64명만 초청받은 미LPGA 투어 HSBC매치플레이챔피언십에서 21명이 출전한 한국은 박세리-김미현-장정-김영-김주연-이지영-이선화-최혜정-이정연-안젤라 박-김초롱 등 11명이 32강에 진출했다.

20일(한국시각) 뉴욕주 와이카길골프장(파71-6209야드)에서 열린 대회 1차전에서 박세리는 베스 베이더(미국)를 2홀 차로 제쳤고, 김미현은 안젤라 스탠퍼드(미국)에게 5&4(4홀 남기고 5홀 앞선 상태)로 이겼다. 장정은 2005년 이 대회 초대 챔피언인 마리사 바에나(콜롬비아)를 3&2로 눌렀고, 브라질 교포 출신 안젤라 박은 코로나 챔피언십 우승자인 실비아 카바렐리(이탈리아)를 1홀 차로 따돌렸다.

지난해 LPGA 투어 퀄리파잉(Q)스쿨 공동 수석이었던 최혜정은 투어 개인통산 31승 보유자인 줄리 잉스터(미국)에게 4&3, 투어 장타부문 2위(273.5야드)인 이지영은 1위(277.2야드) 카린 쇠딘(스웨덴)을 1홀 차로 눌렀다. 김주연은 올해 나비스코챔피언십 챔피언 모건 프레셀(미국)에게 2홀 차 승리를 거뒀다.

세계랭킹 1위 로레나 오초아(멕시코)는 애슐리 사이먼(남아공)을 6&5로 눌렀고, 애니카 소렌스탐(스웨덴)은 연장전 끝에 캐서린 헐(호주)을 따돌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