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쿨 업그레이드, 학교를 풍요롭게’ 캠페인에 교육용 소프트웨어 개발회사인 ㈜아이커가 동참, 10억원을 호가하는 영어 교육용 소프트웨어를 지원한다.

아이커 오내용(44) 대표이사는 21일 스쿨 업그레이드 캠페인 취지에 공감해 교사용 영어 교육 소프트웨어 500세트(개당 112만8000원), 학생용 영어 교육 소프트웨어 500세트(개당 84만원) 등 총 1000세트(9억8400만원)를 전국 시골 초등학교에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이 소프트웨어는 2003년 한국정보교육개발원과 공동개발한 것으로, 학교 영어 교과 과정을 게임·노래 등 다양한 방식으로 공부하게 하는 프로그램이다. 교사용 소프트웨어는 수업시간에 시청각 교재로 활용할 수 있고, 3~6학년 학년별 별도 프로그램으로 구성된 학생용 소프트웨어는 학생들이 집에서 예·복습 및 자가 평가를 하는 데 활용할 수 있다. ㈜아이커는 이미 전국 5000여 개 초등학교 중 2000여 개 학교에 이 소프트웨어가 납품됐다고 밝혔다.

오 대표이사는 “15년간 초등학교 교사 생활을 한 경험이 있어 늘 교육에 관심이 많았다”며 “특히 경기도 여주 시골학교에서 2년간 생활하면서 시골 학교 사정이 얼마나 어려운지 알게 돼 안타까운 마음이 들었다”고 말했다. 오 대표이사는 본지 스쿨업 기사를 읽고 교육 기자재가 부족한 시골 학교에 소프트웨어를 기증하기로 결심했다고 밝혔다. ㈜아이커는 곧 학교들을 선정, 학교마다 교사용 소프트웨어 1~2세트와 학생 1인당 학생용 소프트웨어 1세트를 배송해 줄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