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직 대선 출마도 공식 선언하지 않은 프레드 톰슨(Thompson) 전 상원의원이 여론조사에서 공화당 대선 후보 가운데 2위로 뛰어 올랐다.
여론조사 기관인 ‘맥럴린 앤드 어소시어츠’는 5일 톰슨 전 의원이 루디 줄리아니(Giuliani) 전 뉴욕시장(24%)에 이어 2위(18%)로 조사됐다고 밝혔다. 톰슨은 최근 한 달 새 지지율이 13%에서 18%로 뛰어올라, 2위였던 존 매케인(McCain) 상원의원(17%)을 앞질렀다. 줄리아니는 28%에서 24%로 내려앉았다. 맥럴린은 5월 28일~6월 1일 전국 성인 1000명을 상대로 전화 여론조사를 벌였다.
톰슨은 배우 출신에다가 낙태 반대 등 보수주의적인 공화당 성향으로, 로널드 레이건(Reagan) 전 대통령과 자주 비교된다. 톰슨 전 의원은 다음달 4일 미국 독립기념일을 전후해 공식 출마를 선언할 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