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계양구 백석동과 방축동, 남동구 도림동 일대 녹지보존지역(그린벨트) 0.857㎢가 유통물류단지 등으로 개발될 것으로 보인다.
인천시는 15일 ‘2020년 인천도시기본계획 변경안’에 대한 내부 보고회를 갖고 이같은 방침을 밝혔다. 이에 따르면 시는 지난해 5월 건설교통부로부터 ‘2020년 인천도시기본계획’을 최종 승인 받을 당시 행정절차가 끝나지 않아 포함시키지 못했던 이들 지역의 개발 계획을 올해말까지 추가로 승인받아 추진해 나가기로 했다.
도시기본계획은 시가 벌일 도시 개발의 ‘밑그림’과 같은 것으로, 각 지역별 개발은 이를 바탕으로 삼아 세부적인 계획을 다시 세워 추진하게 된다. ‘2020년 인천 도시기본계획’은 인천시가 계획서에 들어있는 내용의 개발사업이 모두 끝나는 해를 2020년으로 잡고 있다는 뜻이다.
이들 3곳의 녹지보존지역 중 백석동 일대는 인천국제공항과 이어지는 유통물류단지로, 방축동 일대는 주거·문화·복지·여가 관련 지역으로 개발할 방침이다. 또 도림동 일대는 공공주택과 유통물류단지로 계획하고 있다.
시는 땅값 상승 등의 문제로 관련법이 금지하고 있어 이들 3개 지역의 구체적인 위치나 번지는 공개할 수 없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