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17일 예정인 남북 열차시험운행 탑승자 명단에 노사모 대표를 지낸 명계남씨를 넣었다. 정부는 본인의 참석 희망에도 불구하고 정동영 전 통일부장관은 “초청 대상이 너무 많다”는 이유로 제외시켰다.
정부가 14일 공개한 탑승자 명단에는 명계남씨가 ‘㈜원칙과 상식’ 대표 명의로 동해선 탑승자 명단에 들어 있었다. 또 내빈으로 초청한 인사는 백낙청 6·15공동위 상임대표, 강만길 친일반민족행위규명위원장, 고은 시인, 리영희 전 한양대 교수, 박용길 통일맞이 명예이사장, 박형규 민주화운동기념사업회 이사장, 송기인 과거사진상규명위원장, 한완상 대한적십자사 총재, 이창복 전 국회의원, 유시민 장관의 누나인 소설가 유시춘씨, 판화가 이철수씨 등 현 정부와 ‘코드’가 맞는 인사들이 대다수여서 ‘코드 초청’ 논란이 일고 있다. 소설가 이호철씨, 통일부 홍보 연예인인 탤런트 고은아씨, 1951년 경의선 열차를 마지막으로 운전한 기관사 한준기(80)옹도 포함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