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교육청은 SK네트웍스㈜ 와 ‘인터넷 전화 설치 및 서비스 이용 계약’을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 도교육청은 이를 통해 빠르면 6월 말, 늦어도 7월 초부터는 본청과 직속기관, 지역교육청, 일선 고등학교 등 450여개 기관이 인터넷 전화로 연결되는데다, 기관 내에서는 무제한으로 무료통화가 가능하며 외부 통화요금도 기존보다 25∼30% 절감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도교육청은 “지난해 통화량을 기준으로 했을 때 절감되는 통화요금이 최소 11억 여원에서 14억원 정도가 될 것”이라며 “절감되는 예산은 사교육비를 줄이는 데 전액 투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번 인터넷 전화 설치의 또 다른 특징은 생성 가능한 개수가 한정돼 고갈된 IPv4 인터넷 주소 체계 대신 거의 무한대의 주소 생성이 가능한 IPv6 체계를 도입해 폭발적으로 늘어나는 인터넷 사용에 대비하고 네트워크 속도를 높일 수 있도록 했다는 것.
경기도 교육청 총무과 조한일씨는 “이번 프로젝트는 전국 도 단위 기관에서는 처음으로 이루어진 대규모 인터넷 전화사업”이라며 “7개의 유수한 통신업체들이 사업자 선정 경쟁에 뛰어들었으며 지난 2월 SK네트웍스가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돼 이번에 최종 계약을 맺게 됐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