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9~13일 세계박람회기구(BIE)의 현지실사 이후 다소 주춤했던 2012여수세계박람회 유치 열기가 다시 뜨거워진다.

여수시는 오는 17~18일 61개국 100여명의 주한외교사절단이 여수를 방문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들은 17일 여수시청에서 박람회 준비상황에 대한 설명을 들은 뒤 순천 낙안읍성과 송광사, 광양제철소 등을 둘러보고 송민순 외교통상부장관이 주최하는 만찬에 참석한다. 18일에는 한려해상국립공원을 배로 시찰하고, 오현섭 여수시장이 주최하는 오찬에 참석한 뒤 오동도와 홍보관을 둘러볼 예정이다.

외교통상부와 산업자원부, 대한상공회의소, 여수시 등으로 구성된 경제협력단이 15일부터 11일간 트리니다드토바고·벨리즈·멕시코 등 중남미 3개국을 방문, 박람회 유치 협력활동을 펼친다.

또 여수시는 15일 여수 거북공원에서 최불암씨 등 연예인 6명을 2012세계박람회 홍보대사 위촉하고 축하공연을 열어 실사 때 보여준 시민들의 유치열기를 이어갈 계획이다.

시와 GS칼텍스는 13일 서울 올림픽공원에서 어린이와 학부모 2만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2012세계박람회 유치를 기원하는 환경미술대회를 열었다.

여수시는 앞으로 매월 12일을 엑스포 시민운동의 날로 지정해 ‘친절·질서·청결·봉사’ 등 4대 엑스포시민운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하고, BIE실사 사진·동영상 콘테스트와 UCC(손수제작물) 공모대회, 엑스포 로고송 공모 등을 통해 전국적인 유치 붐을 일으켜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