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 전 호남고속도로 유성 TG에서 잔고 6만원 가량이 남아 있는 고속도로 카드를 내고 그냥 지나쳤다. 이후 카드를 어디에서 잃어버렸는지 모르고 차를 몇 번씩 뒤지는 등 법석을 떨었지만 찾지 못했다. 그래서 포기하고 있었는데, 3주 후 유성 TG에서 본인 확인을 묻는 전화가 왔다. 카드를 내고 그냥 가버리는 바람에 오랜 시간 CCTV를 검색하여 내 차를 확인하고, 차적 조회를 통해 연락이 닿았다고 했다. 현금이나 마찬가지인 카드인데 불편하고 복잡한 절차를 거쳐 주인을 찾아주려 애쓴 그들의 근무태도에 선진국이 따로 없다는 생각이 들었다. 진정한 서비스가 이런 것 아니고 무엇인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