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는 26일 민주주의 전당과 민주공원 유치를 위해 민주열사유가족협의회와 민주화운동 관련자 명예회복 관계자 등을 초청, 설명회를 갖고 후보지 답사에 나선다.

광주시는 “전당 유치여부를 결정하는 중요한 분수령이 될 것”이라며 “영상자료 상영과 함께 한국민주주의 발전에 기여한 역사성과 상징성, 지자체의 의지, 민주시설의 집적성을 강조하겠다”고 밝혔다.

민주공원은 경기 이천시 등과 유치 경쟁을 벌이고 있다. 시는 북구 장등동 일대(12만5000평)와 북구 운정동 5·18 국립묘지 일대(2만3000평)를 후보지로 제시해 놓고 있다.

민주주의 전당은 부지 3만5000여평에 연건평 1만2000평 규모로 1400억원이 소요된다. 올 하반기 후보지가 결정돼 내년 착공, 2011년 개관한다. 민주열사 묘지인 민주공원은 2만7000평에 497억원이 든다. 전당에는 전시관과 문화·사료관, 연구소, 교육센터, 민주테마공원이 들어선다.

시는 5·18관련단체와 시민단체, 종교계, 학계 등 20여명으로 추진위를 구성, 유치활동을 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