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서귀포시 안덕면 서광리 일대에 조성되는 신화역사공원에 차이나타운 단지가 2010년에 문을 열 것으로 보인다.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JDC)는 23일 신화역사공원 ‘제주국제문화단지’ 투자회사인 홍콩 GIL(Globalview Investment Ltd)사가 2010년에 1단계 차이나타운 단지를, 2012년에 전체 단지를 개장하겠다는 일정을 밝혔다고 말했다. 홍콩 GIL사는 신화역사공원에 3300억원을 투자해 국제문화단지 테마파크를 조성하겠다며 JDC와 투자합의각서(MOA)를 체결한 회사다. 제주국제문화단지는 베이징 등 중국 각 지역 음식과 중국 전통춤 등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차이나타운을 비롯해 아시아관, 유럽관 등 세계 각국의 음식과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문화단지로 조성된다.

하워드 아우(Howard Au) GIL 회장은 “이미 완성된 예비마스터플랜과 타당성조사를 바탕으로 올해 하반기까지 정식 마스터플랜을 완성해 내년에 착공할 준비를 마칠 예정”이라고 밝혔다. 아우 회장은 또 “그 동안 토지확보 문제로 사업추진에 어려움이 있었으나 이번 방문을 통해 토지 확보가 완료되는 등 사업을 위한 모든 조건이 매우 긍정적으로 변화한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GIL사는 우선적으로 차이나타운을 조성해 중국과 홍콩 등 중화권 관광객을 유치하고, 이어 세계 각 지역의 식음료문화단지를 단계적으로 조성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