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00여명의 참가자들은 작업대 위에 올려진 과제를 해결하는 데 혼신의 노력을 다한다. 4월11일부터 6일간 열렸던 서울시 기능경기대회. 기계, 금속, 전기 전자 정보처리, 건축 목재, 공예, 미예로 구성된 6개 분과 51개 종목이 열렸다.
이번이 42번째 대회다. 종목에도 변화는 있어서, 최근에는 IT 관련 종목이 인기다.
서울 한양공고 채성범(47) 교사는 “학생들은 밤낮 없이 훈련하고, 때로는 방학도 반납하고 연습한다”며 “특히, 요즘 같은 때 그런 모습을 보면 대견하기만 하다”고 말했다.
기능인들은 각종 지원에 기대를 걸기도 한다. 그 중 하나가 지난해 말 삼성전자가 내놓은 약속이다. 삼성전자는 노동부와 맺은 ‘기능장려협약’을 통해 국제기능올림픽대회 및 전국기능경기대회 입상자 전원에게 삼성전자 및 삼성 계열사에 입사할 수 있도록 했다. 금년 입상자들부터 혜택을 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