칸 동반 진출의 쾌거를 이룬 영화 '밀양'과 '숨'은 모두 개봉을 앞두고 있는 화제작이다.
이중 다음달 24일 개봉을 준비하고 있는 '밀양'은 물과 기름처럼 섞이지 않을 것 같은 두 남녀의 사랑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전도연은 죽은 남편의 고향인 밀양으로 아들과 함께 내려와 피아노 학원을 운영하는 '신애' 역을 맡았고, 송강호는 표현엔 서툴지만 신애의 주변을 맴돌며 묵묵히 지켜보는 카센터 사장 '종찬'으로 나온다. .
'밀양'은 충무로의 대표 연기파 배우인 전도연과 송강호의 만남만으로도 촬영 전부터 기대를 모았던 작품. 특히 지난 3월 웨딩마치를 울린 전도연이 결혼 이후 관객들에게 첫 선을 보이는 영화로, 전도연은 결혼과 칸 진출이라는 겹경사를 누리게 됐다.
한편 이에 앞서 다음주 목요일(26일) 개봉되는 '숨'은 형 집행을 앞둔 사형수와 남편의 외도를 목격하고 실의의 빠진 여자와의 러브 스토리를 그렸다.
대만 배우 장첸이 남자주인공을 맡았으며, 여자주인공 박지아는 김기덕 감독과 '해안선' 등에서도 호흡을 맞춘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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