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는 기업이 필요로 하는 인력을 적기에 양성·공급하기 위해 ‘맞춤형 인력양성 사업’을 시행한다고 17일 밝혔다.

이에 따라 대구시는 올 2월초부터 직능·지원단체와 함께 국비 2억8000만원을 확보하는 등 8억1000만원의 예산으로 맞춤형 인력 1000여명을 양성·공급키로 했다.

해당 분야는 기계제도·CNC선반 등 160명, 컨택센터 600명, 여성IT 200명, 섬유·봉제 20명이다.

이를 위해 현재 노동부와 사업자간 협약체결을 완료해 훈련생 모집을 준비중에 있다.

양성분야별로 보면 우선 기계제도·CNC선반 등 지역 중소기업의 산업현장 필요인력은 사업비 4억원을 투자해 5개 분야 160여명의 인력을 양성·공급키로 하고 대구경북기계공업협동조합, 지역 대학과 산·학·연 협약을 체결해 추진키로 했다.

컨택센터 상담인력 600명은 경북대 문화산업연구소와 공동으로 ‘컨택센터 e-learning 시스템’을 구축, 인터넷 교육망을 확충키로 했다.

여성IT 기술인력 200명은 사단법인 한국IT여성기업인협회와 공동으로 추진, 자바, 컴퓨터 프로그래밍 등 여성IT 전문인력을 양성한다.

섬유·봉제산업 전문인력은 한국봉제기술연구소와 공동 컨소시엄을 구성해 해외 선진기관에서 시행하는 Apparel Making 기술교육 및 기업체 연수를 통해 지역 특화산업인 섬유·봉제 전문인력을 양성키로 했다.

대구시는 “그동안 지역중소기업이 필요로 하는 산업인력을 주문식 맞춤형 인력양성사업으로 2005년부터 꾸준히 양성·공급해 왔으나 예산 및 교육시설부족 등으로 새로운 산업인력 수요를 적극 반영하지 못해 기업체가 기술인력 확보에 어려움을 겪어 왔다”며 “이번 맞춤형 인력양성으로 기업의 인력난 및 공급과 수요 불균형을 완화시킬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