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오후 울산 동구 서부동 현대청운고에서 울산 동구지역 중·고교생 22명에게 모두 1100만원의 장학금이 전달됐다.
현대중공업 협력업체 협의체인 현중협의회(회장 김근배·하이에어코리아㈜ 대표)와 협력업체 동호회인 남산산악회(회장 장영욱·삼전기술검사㈜ 대표) 회원들이 십시일반(十匙一飯)으로 모은 성금이다.
이날 전달식에는 현중협의회 김 회장과 남산산악회 장 회장, 현대중공업 자재부문 총괄임원인 이의열 전무, 현대청운고 한태형 교장 등이 참석해 장학생들을 격려했다.
장학금을 받은 학생은 현대중·고교와 현대청운중·고교, 현대정보과학고 등 동구지역 5개 중·고교생 22명으로, 가정환경은 어렵지만 학업성적이 우수하고 학교생활에 모범적인 학생들을 해당학교 측이 추천했다. 전달된 장학금은 각 50만원씩이다.
현중협의회는 1990년부터 18년째 가정 형편이 어려운 동구지역의 중·고교생 등 불우이웃에게 사랑의 장학금과 성금을 전달해왔다. 지금까지 전달한 금액은 모두 1억7000여 만원이라고 한다. 매년 연말에는 불우이웃을 돕기 위해 2000만원 안팎의 성금을 별도로 조성, 기부하고 있다.
현중협의회 김 회장은 “청소년들이 경제적인 어려움에 굴하지 않고 학업에 열중할 수 있도록 도와주고 싶다”며 “이들이 앞으로도 더 큰 포부를 갖고 꿈을 키워 가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