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재응(탬파베이 데블레이스)이 최악의 피칭을 펼쳤다. 서재응은 11일(한국시각) 텍사스 레인저스와의 원정 경기에 선발 등판, 3이닝 동안 홈런 3방 등 안타 8개와 볼넷 3개로 10점(5자책점)을 내주며 패전투수가 됐다. 시즌 첫 패배를 당한 서재응의 평균자책점은 9.64로 치솟았다. 같은 팀 류제국은 5―10으로 뒤진 4회 서재응에 이어 마운드에 올라 3이닝을 3안타 1실점으로 막은 뒤 7회 교체됐다. 탬파베이는 9대12로 졌다.
김병현(콜로라도 로키스)도 이날 2이닝 1실점하며 패전의 쓴맛을 봤다. 김병현은 LA다저스와의 원정 경기에서 1―1로 맞선 7회 팀의 두 번째 투수로 등판했다. 김병현은 7회를 삼자범퇴로 처리했지만 8회 볼넷과 안타에 이은 희생플라이로 결승점을 내줬고, 콜로라도는 1대2로 무릎을 꿇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