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섬속의 섬’ 우도가 9일부터 온통 노란 유채꽃으로 물든다.
제주시와 관광축제위원회는 9~15일 우도면 일대에서 제25회 유채꽃 잔치를 연다. 9일 오후 1시 우도의 특산물인 땅콩따기 체험행사로 시작되는 유채꽃 잔치는 13일까지 원담 고기잡이, 해녀 체험, 어린이 사생대회 등이 이어진다. 14일에는 주행사장인 우도봉에서 산신제를 지낸 뒤 날이 밝으면 축제 성화가 채화되면서 어선 해상퍼레이드가 화려하게 펼쳐진다. 축제 마지막날인 15일에는 우도사랑 유채꽃 걷기축제와 도립예술단 공연, 퓨전 뮤직, 제주국악단 공연, 합창공연 등이 펼쳐진다. 우도 상품 홍보전시관, 우도·제주관광 사진 전시관, 나비 생태학습체험 전시관, 바이오디젤 홍보관, 갈옷제품 전시·판매장, 새끼돼지와 함께하는 놀이마당 등도 운영된다.
제주시는 우도 면적의 4분의 1에 해당하는 45만평에 유채를 심어 푸른 바다와 돌담, 노란 꽃이 어우러져 한 폭의 수채화를 연상시키는 섬으로 단장했다. 유채는 현재 90% 정도 개화했다.
제주시는 관광객들이 늦지 않게 돌아갈 수 있도록 오후3시30분까지 모든 행사를 마무리하기로 하고, 배편은 평시보다 30분 연장해 오후 6시까지 운항하기로 했다. 또 행사기간중 우도해양 도립공원 입장료는 면제하고, 14~15일 이틀 동안 우도를 순환하는 셔틀버스 하루 이용요금을 기존 5000원에서 2000원으로 할인하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