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최대의 신도시가 될 강서구 대저동 일대의 강서신도시 건설이 본격화한다.
부산시는 “강서신도시가 개발의 첫 관문인 중앙도시계획위원회의 택지개발지구지정 심의를 통과했다”고 8일 밝혔다. 이에 따라 강서신도시는 이달 말쯤 건설교통부 중앙주택정책심의위 확정을 거쳐 택지개발예정지구로 고시될 전망이다.
중앙도시계획위를 통과한 강서신도시 개발안은 150만평의 부지에 3조원을 투입, 인구 5만7000여명의 신도시를 2013년까지 건설하는 것을 내용으로 하고 있다. 부산시측은 “강서신도시 부지가 택지개발예정지구로 고시되면 한국토지공사측이 토지이용관리계획을 짜고 2008년 말 주민보상에 들어가는 등 신도시 조성 사업이 본격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부산시는 또 강서신도시를 자연과 인간이 공존하는 저밀도 친환경적인 공간으로 조성하기 위해 건축계획 수립을 위한 현상공모를 실시하고 각계 전문가로 구성된 자문단을 운영할 방침이다. 강서신도시는 김해공항 및 부산신항, 경제자유구역 등 부산의 새로운 성장축으로 부상할 서부산권의 중심지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