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는 5일부터 시행되는 도로명에 의한 새주소 표기를 수원, 성남 등 17개 시 지역을 대상으로 우선 시행한다고 밝혔다.
도는 31개 시·군 가운데 수원 등 17개 시 지역만 도로명과 건물번호에 의한 새주소 구축작업이 완료돼 우선 시행하기로 했다. 이들 지역은 주민 의견수렴을 거쳐 8월쯤 새주소를 최종 확정할 계획이다. 도는 이를 위해 이들 지역에 2만2355개 도로명을 부여했고 3만968개 도로명판과 48만4919개의 건물번호판을 설치했다. 도는 용인, 김포, 파주, 연천 등 8개 시·군은 올 연말까지, 화성, 안성, 평택 등 3개지역은 내년까지, 남양주, 양평, 가평 등 3개 시·군은 2009년까지 각각 새주소 표기 구축작업을 완료할 계획이다. 도로명 주소는 우리나라가 지금까지 사용해오던 읍·면·동 이름과 번지를 사용하는 대신 해당 건물에 인접한 도로명과 새로 부여되는 건물의 고유번호로 구성되며 대부분의 국가들이 사용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