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화의 앤디가 독립 엔터테인먼트 회사를 설립하면서 8년 의리를 지켰다.

앤디는 본격적인 개인활동을 위해 'ND 엔터테인먼트'를 설립하면서 매니지먼트를 과거 신화 초창기 시절의 매니저였던 이재홍 (주)티오피미디어 대표에게 맡긴 것.

이 대표는 신화가 SM엔터테인먼트 소속이었던 지난 99년부터 매니지먼트를 맡아 앤디와는 친형제처럼 지내는 사이다. 앤디는 "눈빛만으로도 통하는 형이라 매니지먼트를 부탁했다"면서 "활발한 개인활동을 보여줄 것"을 약속했다.

앤디는 새로운 꿈을 가지고 시작한다는 희망적인 메시지를 담아 'ND(New Dream) 엔터테인먼트'란 이름을 새 회사에 붙였다. 앤디는 음반제작 뿐 아니라 후배양성도 해나갈 계획이다.

지금까지 시트콤과 각종 버라이어티쇼, 광고 등을 통해 귀엽고 애교있는 이미지를 선보였던 앤디는 MC, 연기, 솔로가수 등 다방면에 걸쳐 영역을 넓혀가며 팬들과 좀더 가까이서 만날 예정.

앤디는 "멤버들 각자 활발한 개인 활동을 한 후, 올 하반기에 하나로 뭉쳐 신화 앨범을 발표할 것"이라며 신화 멤버들과의 끈끈한 우정을 강조했다.

신화의 소속사인 굿이엠지는 지난 월요일(2일) 신화 앨범 발매를 제외한 멤버들의 개별활동은 각자 매니지먼트를 통해 펼치기로 했다고 밝혔다. soda@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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