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오전 서산 대산항에 정박된 중국해운 소속 4018�급 화물선에 대산석유화학단지 내 석유화학 3사의 제품이 실린 컨테이너 52개가 선적됐다. 우렁찬 뱃고동을 울린 화물선은 서해를 힘차게 가르며 중국 상하이로 향했다. 국가부두로 개장된 대산항에서 3개월 만에 처음으로 정기항로가 열리는 순간이다.

중국의 중국해운이 매주 금요일 1차례씩 운영하는 대산~상하이 간 정기화물선에는 한번에 100~200TEU까지 선적할 수 있다.

이에 따라 대산항은 일반 잡화와 컨테이너를 취급하는 항만으로 거듭나게 됐다.

대산지방해양수산청 정제영 물류담당은 “연간 최대 214억원의 물류비를 줄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