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세계 26개국이 참가한 국제 요리대회에서 한국 요리사들이 단체 부문에서 금메달 1개, 개인 부문에서 금메달 4개를 따는 등 우수한 성적을 거뒀다. 요리사 조우현(44)씨 등 전문가 7명과 대학생 오용선(배재대 외식경영학과 3학년)씨로 구성된 한국팀은 지난달 14일부터 18일까지 터키 이스탄불에서 열린 ‘제4회 이스탄불 국제요리대회(Istanbul Gastronomy Festival)’에 출전해 손맛을 과시했다.
전 세계 500여명의 요리사들이 출전한 이번 대회에서 한국팀은 ‘대추를 넣은 칠면조’, ‘백련초를 얹은 연어’ 등을 선보였다. 조우현씨는 “2008년 독일 요리 올림픽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는 것이 목표”라고 밝혔다. ‘백김치를 활용한 파스타’ 등으로 개인전 부문에서 장려상을 받은 대학생 오용선씨는 “한국 음식과 이탈리아 음식을 접목시키는 퓨전 요리 분야에서 최고 요리사가 되는 게 꿈”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