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을 맞아 인천시 등 관공서와 시내 기업들의 어려운 이웃 돕기 행사가 잇달아 열리고 있다.

인천시는 소년소녀가장 등 3만8000여 가구에 선물을 전달하기로 했다. 7700만원의 예산을 들여 730가구에 위문금과 재래시장상품권, 농산물상품권 등을 나눠주고 10개 구와 군은 이웃돕기 성금 3억1400만원을 마련해 1만6000여가구를 위문할 예정이다.

인천시는 지난달부터 일선 구·군과 읍·면·동사무소에 설치한 모금 창구를 통해 성금을 모아왔다. 16일까지 모아질 것으로 예상되는 총 5억원 가량을 전액 빈곤층을 위해 사용할 방침이다. 인천시사회복지공동모금회도 설을 앞두고 소외계층 배분사업으로 2600여 가구에 1억3700만원을 지원할 예정이다.

인천시는 기초생활수급자는 물론 정부 지원의 사각지대에 있는 차상위계층도 지원 대상에 포함시켰다고 말했다.

기아자동차 인천지역본부는 15일 오전 10시30분부터 오후 4시30분까지 중증 장애인 요양시설인 명심원(연수구 동춘1동)에서 봉사활동을 벌인다. 회사 직원과 직원 부인들이 청소와 목욕 지원을 하고 식사 도우미 등으로 활동한다. 100만원의 후원금도 전달할 예정이다.

GM대우자동차가 설립한 ‘GM대우 한마음재단’은 13일 계양구 계양복지회관에서 경로위문 잔치를 벌였다. GM대우 직원 부인들로 구성된 홍보사절단 단원과 자원봉사자 등 50여명이 홀로 사는 노인 등 200여명을 초청해 떡국 등을 대접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