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가 서남해안 관광레저도시 개발사업(J프로젝트)을 단계적으로 개발해나가기로 했다.

전남도는 7일 “SPC 설립 자본금으로 전체 개발비의 10%인 6000억원을 확보해야 하지만 투자자가 나서지 않아 현재 모집된 투자금 규모의 면적을 우선 개발하고 나머지는 투자자를 확보하는 대로 단계적으로 개발키로 했다”고 밝혔다.

당초 J프로젝트는 해남군 산이면과 영암군 삼호읍 일원에 전경련 485만평과 전남개발컨소시엄 2648만평 등 모두 3133만평에 인구 15만명 수준의 도시를 건립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SPC 설립 자본금으로 전체 개발비의 10%인 6000억원을 확보해야 하지만 현재까지 확보된 금액은 민간투자 2500억원과 전남도 출자분 1000억원 등 3500억원에 불과하다. 이처럼 추가 투자금 확보가 어렵자 전남도가 개발 면적 3000만여평 가운데 2000만평을 우선 개발하고 나머지 부분은 자금이 확보되는 대로 개발하는 단계적으로 개발하는 방안을 강구하게 되었다.

이에 따라 전남도는 전경련컨소시엄의 경우 2월중 개발계획안을 확정하고 3월 SPC를 설립한 뒤, 4월 개발계획 승인신청을 하기로 했다. 전남개발컨소시엄의 경우 3월초 최초 설립자본금 300억~500억원 규모로 SPC를 설립하고, 올 상반기 개발계획 승인신청을 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