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군 군수사령부’(사령관 중장 양원모)가 이달중 부산에서 대전으로 부대를 이전, 군수사 대전시대를 연다.
육군은 군수사가 대전시 유성구 반석동 구 교육사 부지로 8일부터 이달말까지 이전작업을 한다고 밝혔다.
군수사령부는 군에서 필요로 하는 각종 장비와 물자를 획득, 보급하는 것을 비롯해 연구개발을 통해 장비·물자를 개선하고 정비하는 등의 임무를 수행하는 부대. 1960년부터 47년동안 부산에 있었으나 부산 도심권 군부대의 교외 이전사업 및 군수물자 이동의 비효율성 등을 이유로 대전 이전이 결정됐다.
대전은 이미 주변에 계룡대와 자운대가 있고, 이번에 군수사령부까지 이전, ‘국방과학도시’로 더욱 발전할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군수사에 근무하는 군인 및 군무원과 가족 등 3000여명을 비롯, 군수조달업체 종사자까지 대전으로 이전할 경우 전체 인구유입 효과가 5000~1만명에 이를 것으로 추산된다. 이밖에 연평균 생산유발 5000억원, 부가가치 증대 1800억원 등 지역경제에 큰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대전시는 군수사령부의 이전을 맞아 시내버스 노선 증설, 주거대책 마련, 이동민원실 설치 운영, 부대 내 체육시설 등 다양한 지원책을 마련했다. 또 군수사 협력업체를 유치하기 위한 유치지원위원회(가칭)를 구성, 운영할 방침이다.
군수사령부 관계자는 “대전시대를 맞아 소속 장병 및 군무원 모두 효율적인 군수 지원으로 국방력 향상에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