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신의 일 그 자체보다 사람과의 커뮤니케이션에 더 어려움을 느낄 때가 종종 있습니다. 골프 선수도 마찬가지입니다. 특히 미디어와의 인터뷰 때가 그렇습니다. 나이 어린 신인 선수들은 사람을 상대해본 경험이 적어서 더더욱 어려움을 겪지요.
하지만 미디어와의 인터뷰는 프로 선수가 자신의 상품가치를 높일 수 있는 중요한 방법 중 하나입니다. 대중에게 자신의 이미지를 긍정적으로 심는 것은 선수 개인뿐 아니라 LPGA투어 전체의 이미지를 좋게 하는 것이거든요.
LPGA투어는 선수에게 인터뷰에 필요한 기술도 정리해서 제공합니다. 시즌 초반에는 지난해 처음 우승한 선수들을 모아놓고 미디어 교육을 시킵니다. 실제 TV인터뷰를 하는 것처럼 카메라와 리포터도 준비합니다. 또 LPGA투어 신인들에겐 TV·라디오·인쇄 매체로 구분된 인터뷰 요령을 알려줍니다. 매체마다 질문이 다를 수 있고, 원하는 것도 다르기 때문이죠.
인터뷰 요령 중 재미있는 몇 가지를 골라 소개할까 합니다. ‘좀 더 신경 써야 할 항목’ 중 하나로는 ‘취재기자를 대할 때 팬을 대하듯 하라’고 합니다. 일과 일이라는 생각으로 사람을 만나면 대답이 딱딱해질 수 있다는 얘기죠. 기자와 대화를 할 때는 반드시 이름을 불러주라고 합니다. 우리 정서에는 잘 맞지 않지만, 어쨌든 취재를 하는 기자와 좀 더 유대감을 갖게 하기 위한 방법이죠.
‘한두 마디의 낱말로 대답을 하는 것을 피하라’는 조항도 있습니다. 설명을 곁들여 답변에 대한 이해를 도와주라는 겁니다. ‘절대로 하지 말아야 할 금기사항’으로는 절대 발끈하지 말라는 것이 있습니다. 질문자도 사람이기 때문에 조금 부주의한 질문을 할 수도 있거든요.
‘어떤 일이 있어도 거짓말은 절대로 하지 말라’고 합니다. 또 최근 성대결 문제가 불거져서인지 ‘절대 LPGA투어 선수와 PGA투어 선수를 비교하지 말 것’도 주의 사항 중 하나로 들어가 있습니다. 불쾌한 질문이라면 위트 있게 빠져나가라고 가르칩니다.
[30초레슨] 임팩트시 오른쪽 팔꿈치는 옆구리에 붙여야
샷의 일관성을 위해서는 늘 클럽 페이스의 같은 자리에 공이 맞아야 합니다. 프로 선수들의 클럽을 보면 클럽 페이스의 공 자국이 50원짜리 동전 크기로 남아 있습니다. 그만큼 일관성 있는 스윙으로 공을 맞힌다는 뜻이지요.
아마추어 골퍼들의 클럽 페이스를 보면 공 자국이 페이스 전체를 가득 덮고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런 분들은 스윙의 일관성과 정확한 타이밍을 갖춘 스윙이 필요합니다. 하지만 스윙에 큰 문제가 없다고 생각하신다면 임팩트 때 오른쪽 팔꿈치를 잘 살펴보세요.
오른쪽 팔꿈치가 옆구리에서 벌어져 있는지 아니면 평소보다 안으로 들어와 있는지에 따라 임팩트 위치는 물론 구질에도 큰 영향을 미칩니다. 임팩트 때 오른쪽 팔꿈치는 항상 오른쪽 옆구리 옆에 놓여 있어야 합니다. 그래야 다운스윙 때 모인 힘을 한 번에 쓸 수 있고, 항상 정확한 임팩트를 할 수 있게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