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는 재래시장 활성화를 위해 올 한해 동안 도내 16개 재래시장에 230억원을 투자할 계획이라고 24일 밝혔다. 이어 오는 2010년까지 모두 900억원을 투입, 재래시장 현대화를 완료하겠다는 계획이다.
이에 따라 도는 아케이드와 주차장, 화장실 신축, 소방시설 확충 등의 시설개선 사업을 추진한다. 또 상인들의 친절서비스를 위해 상인연수 교육을 확대하고, 마케팅기법 도입, 공동배송센터설치, 공동작업장, 우수시범시장육성, 시장활성화 연구용역, 상품권발행 등 각종 경영혁신사업도 전개해 나가기로 했다.
이밖에 도는 재래시장 활성화를 위해 지난 2004년부터 매월 대구지역 주민들을 대상으로 도내 재래시장 장보기와 인근지역 문화유적지를 함께 둘러보는 ‘재래시장 마케팅투어’를 실시하고 있다. 지난해 한 해 동안 무려 1240명이 참가했고, 도시권의 주부들로부터 큰 인기도 끌었다. 때문에 도는 올해부터 마케팅투어 월 1회에서 월 2회로 확대 실시하고 연인원 2000명을 참여시키기로 했다. 경북도 관계자는 “대형유통업체들이 갈수록 늘어나는 상황이지만, 볼거리와 먹거리, 살거리가 있는 재래시장을 만들기 위해 현대화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