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블·위성 영화채널 OCN이 초반부터 시청자들의 관심을 불러모으고 있는 MBC 의학 드라마 ‘하얀 거탑’의 일본판을 방송한다. 일본 작가 야마자키 도요코가 1969년 쓴 동명 원작 소설을 기초로 한 ‘하얀 거탑’은 1978년 처음 드라마화돼 인기를 모았으며, 2003년 후지TV 창사 45주년 특집극으로 다시 만들어져 화제가 됐다.
OCN이 방송할 작품이 바로 2003년 제작된 21부작. 21일부터 일요일 오전 9시에 두 편씩 연속 방영된다. 같은 소설을 각색한 MBC ‘ 하얀 거탑’과 등장인물의 성격과 줄거리 등 기본적인 틀이 같다. 박선진 OCN 기획편성국장은 “일본 원작은 수술 및 법정 장면 등의 세밀한 묘사가 눈에 띄는 작품”이라며 “최근 한국판 방송과 관련해 원작 방영 요청이 쇄도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