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가 수돗물 사용량을 실시간으로 점검하는 ‘원격 검침 계량기’ 266대를 기장군 지역에 설치, 다음 달 말부터 시범운영에 들어간다.

원격검침 계량기는 각 가정의 수도 사용량 등 수집 데이터를 유·무선 통신시스템을 통해 수도사업소로 보내는 역할을 한다.

부산시 상수도사업본부는 “이 계량기는 검침원이 가정을 방문해서 수도 계량기를 검침하던 수고를 덜 수 있을 뿐 아니라 계량기가 실시간으로 보내오는 정보를 분석, 누수 등을 바로 알아채는 효과도 있다”며 “우선, 계량기간 거리가 멀리 떨어져 있는 기장군 지역을 대상으로 시범운영 해보는 것”이라고 15일 말했다. 시범 운영에는 국내 2개 업체가 참여한다.

상수도사업본부는 원격검침 계량기 설치가 끝나는 다음 달 말쯤부터 6개월 동안 시범 운영해본 뒤 성과가 좋을 경우 기장군 전역으로 확대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