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연아(17·군포 수리고)의 피겨스케이팅세계선수권(3월 19~25일·일본 도쿄) 출전이 최종 확정됐다. 대한빙상경기연맹 박성인 회장과 부회장 다섯 명은 8일 서울 장충동 신라호텔에서 회장단 회의를 열고 5일 피겨경기심판위원회가 올린 김연아의 세계선수권 출전 안건을 추인했다. 허리 부상 중인 김연아는 세계선수권 자격 인정대회인 국내 종합선수권에 불참하고 치료와 재활을 병행한다. 동계아시안게임(28일~2월4일·중국 창춘) 출전 여부는 몸 상태를 보고 결정한다.
김연아는 다음달 중순 이후엔 캐나다로 건너가 작년 여름 호흡을 맞췄던 브라이언 오서(1984·1988동계올림픽 2위) 코치와 기술·연기를 다듬을 예정이다. 세계선수권엔 오서 코치와 동행하며, 대회가 끝나면 다시 캐나다로 가 오서 코치 등과 약 10개월간의 장기 훈련으로 다음 시즌을 대비한다. 최근 4개월간 함께 일했던 박분선 코치와는 계약 연장을 하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