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카가와 쇼이치(中川邵一) 자민당 정무조사회장(정조회장)이 정부의 일본군 위안부 강제연행 개입 사실을 인정한 ‘고노(河野) 담화’를 수정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정조회장은 자민당을 지배하는 당3역 중 한 명.
나카가와 정조회장은 20일자 산케이(産經)신문과의 인터뷰에서 “고노 담화가 매우 부정확하다는 의견이 나오고 있다. 고칠 것이 있으면 하루빨리 고쳐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해외에 잘못된 메시지를 던진다. 아이들에게도 잘못된 정보를 주는 것을 피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의 이런 발언은 지난 10월 아베 신조(安培晋三) 총리가 한국을 방문하기 직전 일본 국회에서 1993년 일본군 위안부의 존재와 강제 연행에 일본 관리가 개입한 사실을 인정한 고노 담화를 계승하겠다고 밝힌 것과 배치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