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송생명과학단지내 의·생명공학연구원 건립사업 주체로 고려대가 최종 선정됐다.

보건복지부는 15일 오송단지 연구지원시설 입주심사위원회를 열어 연구개발 능력·산학연 공동연구 실적·사업추진 능력·재무능력 등을 골고루 갖춘 고려대를 의·생명공학연구원 건립 사업 대학으로 확정, 발표했다.

고려대는 이에 따라 오송단지내 1만평의 연구시설 용지에 2010년까지 450억원을 투자해 의·생명공학연구원을 건립할 계획이다.

의·생명공학연구원은 바이오업체와 공동으로 연구개발, 연구성과 연계, 기술 자문, 기기 활용, 임상시험 등을 추진하게 된다. 또 생명공학 전문인력을 양성해 오송단지가 세계적 수준의 바이오 클러스터로 발돋움 하는데 주도적 역할을 담당할 예정이다.

의·생명공학연구원은 신약개발과 줄기세포 연구 등 차세대 새로운 성장동력을 창출하고, 제약·의료기기·의료서비스 등 첨단 의료산업과의 연계성 강화에도 적극 나서게 된다.

충북도는 고려대가 사업 주체로 선정된 것에 대해 “오송단지가 세계적 바이오 클러스터로 발전하는데 견인차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도는 또 “사학 명문인 고려대가 오송단지 의·생명공학연구원 건립 주체로 확정됨에 따라 오송단지의 인지도를 높이는 효과를 거둘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