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정 통일부장관 기용으로 공석 중인 민주평통 수석부의장에 민주화운동기념관건립추진위 공동대표인 김상근(金祥根) 목사가 유력한 것으로 13일 알려졌다.
또 이백만 수석의 퇴진 이후 공석 중인 청와대 홍보수석에 윤승용(尹勝容) 국방부 국방홍보원장, 최근 사의를 표명한 오정희 감사원 사무총장 후임에 김조원(金照源) 청와대 공직기강비서관이 내정 단계인 것으로 전해졌다.
김조원 비서관은 2004년 6월에 2급이 된 뒤 1년3개월 만에 1급, 다시 그로부터 1년9개월 만에 차관급이 되는 것이다. 3년 만에 국장에서 차관이 된 것이다. 이런 기록은 노무현 대통령의 부산상고 1년 후배로 초고속 승진이라는 구설에 올랐던 오정희 현 총장과 비슷한 것이다.
오 총장은 2급에서 차관까지 2년10개월이 걸렸다. 다만 오 총장의 경우 청와대에 들어간 뒤 6개월 만에 1급이 됐고, 다시 6개월 만에 차관이 된 경우다. 김 비서관은 대통령과 개인적 인연은 별로 없다고 감사원 관계자들은 말하고 있다. 홍보수석 기용이 유력한 윤승용씨는 한국일보 정치부장 출신으로 지난해 9월부터 국방홍보원장으로 재직해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