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녀가 둘 이상이고 막내가 만 13세 이하인 서울의 가정은 다음달 20일부터 금리 및 상품 구입 등에서 다양한 우대 혜택을 받는다. 총 55만 가구가 넘을 것으로 추정된다.
서울시는 29일 "다(多)자녀 가정에게 실질적 도움을 주기 위해 '다둥이 행복카드'를 발급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출산 장려와 양육 지원사업인 셈이다.
'다둥이 행복카드'는 서울시와 제휴한 업체에 한해 온 가족이 할인 받을 수 있다. 이동통신사 등의 멤버십카드와 비슷하다.
현재 우리은행·기업은행·외환은행·국립중앙극장·유한킴벌리·해피랜드·보령메디앙스·모닝글로리·박준미용실 등이 참여 의사를 밝혔다. 이밖에 놀이공원과 백화점 등도 참여를 검토하고 있다고 한다.
서울시는 다음달 8일까지 기업들의 신청을 받는다. 다둥이 행복카드의 신청은 다음달 4일부터 거주지 동사무소나 어린이집에서 받는다. 20일부터 동사무소에서 발급해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