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안양시에서 우유제품을 생산·판매하는 ㈜성도그린이 본사를 제주도로 이전한다. 성도그린은 제주특별자치도 출범으로 재산·취득·등록세가 5년간 100% 면제되는 등 기업 투자환경이 대폭 개선됨에 따라 본사의 제주이전 방침을 정하고 토지 매입을 완료했다고 제주도가 26일 밝혔다.

이 업체는 내년 상반기에 72억원을 투자해 제주시 애월읍 신엄리 3000여 평 부지에 생산 설비를 갖추고 유제품과 녹즙 등 기능성 식품 생산을 시작으로 2010년까지 120억원을 추가 투자할 계획이다.

㈜성도그린은 유제품 전문 업체로, 종업원은 99명, 지난해 매출액은 120억원을 올린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