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가 건설업체의 하도급 실태에 대한 대대적인 실태조사를 벌인다.
대구시는 수주물량 확대를 통한 건설경기 활성화와 지역건설업체의 경쟁력 향상을 위해 27일부터 12월11일까지 지역내 대형 사업장을 중심으로 하도급 현황 실태를 조사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실태조사는 대구시가 두 차례에 걸쳐 외지 및 지역건설업체와의 간담회를 통해 지역업체에 대한 하도급 비율을 60% 이상으로 해줄 것을 권장한데 따른 것.
이를 위해 대구시는 시와 구·군별로 점검반을 편성해 조사를 벌인뒤 하도급 비율이 낮은 업체에 대해서는 지도감독을 강화하고 우수한 업체에 대해서는 연말에 표창을 하는 등 격려할 계획이다.
대구시는 지난해 지역업체에 40% 이상의 하도급을 주도록 권장한 결과 지난해 연말에는 45%까지 하도급 비율이 상승하는 등 가시적인 효과를 보았다고 분석했다.
올해에는 지역 전문건설업체에 60% 이상의 하도급을 주도록 권장해 70%까지 하도급 비율을 끌어 올린다는 방침을 세우고 있다.
이를 위해 사업시행 인허가때부터 지역업체 하도급 60% 이상을 권장하는 동시에 지역의 기술인력과 생산자재를 사용해 줄 것을 요청하고 적극적인 업체에 대해서는 재개발이나 재건축시 용적률 인센티브를 부여하는 방안을 추진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