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데뷔 후 받지 못하면 영원히 받을 수 없는 신인 감독상.

올해 제5회 대한민국영화대상 신인감독상은 '천하장사 마돈나'의 이해영, 이해준 감독이 그 영예를 거머줬다.

두 감독은 "훌륭한 배우들이 도와서 이런 영광을 안은 것 같다"고 밝히며 "근데, 사람은 두 사람인데 트로피가 하나네요"라며 관중들을 미소짓게 했다.

'천하장사 마돈나'는 자신이 여자라고 생각하는 고등학교 1학년생 동구가 성전환 수술비를 마련하기 위해 상금 500만 원을 노리고 씨름대회에 출전하게 된다는 엉뚱하고 기발한 이야기다.

그 밖에 신인감독상 후보로는 '오로라 공주'의 방은진 감독, '용서받지 못한 자'의 윤종빈, '음란서생'의 김대우 감독, '피터팬의 공식'의 조창호 감독이 후보로 올라 끝까지 쟁쟁한 경쟁을 펼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