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US오픈 등 5차례 국제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한 러시아의 마리아 샤라포바.

샤라포바의 괴성이 새해를 밝힌다.

여자 테니스 스타 마리아 샤라포바(세계랭킹 2위)와 린지 대븐포트(25위)의 이벤트 경기인 '현대카드 슈퍼매치 Ⅳ'가 내년 1월 1일 인천 삼산체육관 특설코트에서 열린다. 샤라포바는 올해 US오픈을 제패하며 '4강 전문'이라는 꼬리표를 떼고 최고의 전성기를 누리고 있다. 2001년과 2004·2005년 랭킹 1위였던 대븐포트는 올해 초 고질적인 허리 부상에 시달렸지만, 지난 9월 US오픈에서 8강에 오르는 등 예전의 기량을 되찾았다.

샤라포바는 2004년 한솔오픈과 지난해 9월 비너스 윌리엄스와의 이벤트 경기 후 이번이 3번째 한국 방문. 반면 대븐포트는 첫 번째 한국 나들이다.

이진수 대한테니스협회 홍보이사는 "객관적인 전력에서는 샤라포바가 앞서지만, 힘이 좋은 대븐포트가 실내경기에 유독 강해 접전이 예상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