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가 유럽시장 공략을 위해 프랑스 알자스에 설치한 '경상북도 유럽사무소'가 첫 성과를 일궈냈다. 최근 도내 자동차부품 업체인 성보오토모티브사가 내년 7월까지 약 14만달러어치의 제품을 수출하고 앞으로 7년 동안 수출을 유지하기로 계약을 마친 것이다.

뿐만 아니라, 여과장치 생산업체인 동해실업과 의료기기 생산업체인 소닉스 등 지역 24개 업체는 현재 유럽사무소를 통해 구체적인 수출협의와 상담을 벌이고 있어 조만간 수출계약이 잇따를 것으로 보인다고 경북도는 밝혔다. 도 관계자는 "보통 새로운 지역에 진출해 수출이 이뤄지는데 까지 3년 정도의 시간이 걸리는데 이번의 경우 철저한 시장조사와 기업분석 등으로 그 시일을 앞당겼다"면서 "이번 진출을 계기로 유럽의 수출시장 진출이 한층 더 가까워질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경북도는 지난해 6월 프랑스, 독일 등 유럽연합 25개국을 비롯해 유럽 전 지역에 도내 기업을 진출시키기 위해 프랑스 알자스에 '경상북도유럽사무소'를 설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