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사(秋史) 김정희(金正喜·1786∼1856) 유물특별전이 10일부터 제주도민속 자연사박물관에서 열린다.

제주도가 특별자치도 출범과 추사 서거 150주년을 기념해 마련한 이번 특별전에는 국가지정 보물인 '예산 김정희 종가 유물 일괄'(월성위 김한신 및 화순옹주 관련 유물 10점, 신해년책력 표제 1점, 유묵 15점), 세한도 모사본 등 모두 97점의 유물이 선보인다. 전시 작품은 지난 1월과 4월 부국문화재단(이사장 남상규)과 유홍준 문화재청장, 추사동호회가 기증한 유물이다.

특별전은 이달 25일까지 제주도민속 자연사박물관에서 열린 뒤, 30일부터 내년 1월21일까지 추사가 유배생활을 했던 서귀포시 대정읍 추사적거지 추사관에서 잇따라 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