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동을 하루 앞둔 6일 밤 서울?경기 지역에 올 들어 첫 눈이 내렸다.

7일에는 서울과 경기 등 중부내륙 지방의 아침 최저기온이 영하권을 기록하며 올 가을 들어 가장 추운 날씨를 보이며 곳곳에 빙판이 예상돼 출근길 차량 운전자들의 주의가 요망된다.

기상청은 “기온이 떨어지면서 6일 오후 8시50분쯤부터 기압골에 동반된 비구름이 눈구름으로 바뀌어 서울과 경기지역에 첫 눈이 내렸다”고 밝혔다. 올해 첫눈은 지난해(11월29일)보다 23일 빨랐고,평년(11월22일)에 비해서도 16일 빠른 것이다.

기상청은 7일 오전까지 강원도 산간에는 1~5cm,서해안과 서해 5도에는 1~3cm,서울?경기와 제주도 산간,경북내륙에는 1cm 안팎의 눈이 내리겠다고 예보했다.

기상청은 또 6일 오후 11시를 기해 강원도 평창군에 대설주의보를 발효했다. 평창군에는 이날 오전 11시부터 1∼2㎝의 눈이 쌓였으며 7일 자정까지 1∼5㎝의 눈이 더 내릴 것이라고 기상청은 내다봤다.

7일 아침 최저기온은 대관령과 강원 철원이 영하 4도를 기록할 것으로 보이며,경기 수원 영하 1도, 강원 춘천 영하 1도, 서울 0도 등을 나타내겠다. 호남과 영남지방도 3∼6도의 쌀쌀한 날씨가 전망된다.

기상청 관계자는 “이번 추위는 목요일인 9일 낮부터 풀린 뒤 10일까지 비슷한 기온을 유지할 것”이라며 “그러나 주말인 11일과 12일 다시 추위가 밀려오기 때문에 나들이할 때 감기에 걸리지 않도록 유의해야 한다”고 말했다.

6일 아침에는 경북 봉화가 영하 1.8도의 최저기온을 기록했으며,서울 4.4도, 인천 7도, 수원 5.4도, 강릉 8.5도, 대전 5.9도, 광주 7.1도, 대구 6.1도, 부산 11도 등 전국 대부분 지역의 최저기온이 10도 아래로 뚝 떨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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