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여자상업고등학교가 내년부터 무역·금융분야 특성화 고교로 전환한다.

부산시교육청은 부산시가 추진중인 10대 전략산업의 인력수급에 부응하기 위해 부산여상을 무역·금융 분야 인재 육성을 위한 특성화 학교로 지정했다고 25일 밝혔다.

부산여상은 이에 따라 기존의 경영정보·정보처리·통상외국어·유통정보·시각디자인 등 5개 학과를 국제통상정보·국제금융정보·멀티미디어마케팅 등 3개 학과로 통합하고 각 과마다 실무를 중심으로 하는 2개 교과과정을 운영하기로 했다. 특성화 고교 전환을 계기로 부산시 10대 전략산업 가운데 무역에 기반을 둔 항만물류산업과 선물금융산업의 인력을 양성하기 위한 실무 교육을 집중 추진할 계획이다.

1953년 개교한 부산여상은 반세기 동안 부산·경남지역에서 무역 및 경영, 금융분야 실무 인력 양성의 산실 역할을 해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