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익산시가 왕궁면 동용리 보석박물관 주변에 귀금속·보석산업 클러스터를 조성하기로 했다.
익산시는 25일 "호남고속도로 IC에 인접한 교통여건을 살려 귀금속·보석 가공에서 판매, 체험관광 분야까지 한 곳에 집적, 보석산업 활성화의 전기를 마련하려는 것"이라고 말했다.
시는 우선 내년에 보석박물관 옆에 지상 3층 연면적 5250㎡의 보석전시판매센터 및 웰빙체험 시설을 짓기로 했다. 1층에는 소매점, 2~3층에는 도매점과 보석 전시·체험시설, 원광대·원광보건대 등 연구시설이 입주한다.
시는 이어 2008년 보석박물관 뒤 임야 9만4800㎡에 귀금속·보석 가공단지를 조성하려 한다.
신규 업체와 익산 도심에 위치한 기존 가공업체, 중국에서 돌아오는 업체 등 50개 안팎의 기업이 아파트형 공장 등에 입주토록 한다는 것이다.
보석전시판매센터 건립엔 54억원, 새 가공단지 조성엔 96억원이 소요될 것으로 시는 예상한다.
시 관계자는 "지금의 익산귀금속보석판매센터에 입주한 일부 업체들이 반대하고 있지만 보석산업의 장래를 위해 꼭 추진돼야 할 사업이라고 설득을 계속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