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매결연 20주년을 맞은 충북도와 미국 아이다호주(州)가 17일 '경제통상교류에 관한 의정서'를 체결하고 양 지역 경제 교류를 확대하기로 합의했다.
이날 충북도를 공식 방문한 마크 릭스 아이다호주 부지사와 정우택 지사가 체결한 의정서는 ▲경제·산업 발전을 위한 정보교환 ▲기업계·학계의 인적·기술적 교류 확대 ▲정보통신·바이오농업 등 양 지역 전략산업에 관한 공동 연구 추진 ▲박람회 상호 참가 등의 내용을 담고 있다.
도는 이번 의정서 체결을 계기로 미국 감자 생산량의 25%를 차지하는 아이다호주와 바이오 씨감자 특화 사업을 의욕적으로 추진중인 괴산군과의 기술 교류를 확대하기로 했다. 도는 이와 함께 지난 8월 충북대와 아이다호 주립대학간에 체결된 교류 협정에 따라 양 대학 교수·학생 교류 등 실질적 교류방안을 구체적으로 논의하기로 했다. 아이다호주 대표단은 이날 의정서 체결에 이어 오창과학산업단지내 한국기초과학지원연구원과 바이오 벤처기업인 메디톡스를 견학했다.
충북도 대표단은 아이다호주와의 자매결연 20주년을 맞아 지난 8월말 아이다호 주정부를 방문해 자매결연 사업의 구체적 실행을 약속하는 공동선언문을 채택했으며, 당시 합의에 따라 아이다호주 대표단이 답방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