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동서고가로의 통행료 징수기가 게이트당 2대로 늘어나 차량 소통에 상당한 도움을 줄 전망이다.

부산시는 8일 동서고가로 톨게이트의 게이트 1개에 요금 징수기 2대씩을 설치하는 '복수요금징수 시스템'을 도입, 내년부터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복수 요금 징수기는 개금톨게이트의 10개 게이트 중 환전용 게이트 4개를 제외한 왕복 6개 게이트에 설치된다.

이 시스템이 설치되면 톨게이트의 게이트 1개에 2대의 차량이 동시에 진입, 요금을 낼 수 있어 같은 시간내에 1대씩 요금을 내는 현재의 방식보다 29~39% 가량 더 많은 차량이 통과할 수 있다고 부산시측은 말했다.

왕복 4차로인 동서고가로는 현재 적정 수용대수(하루 7만2500대)를 훨씬 초과한 8만4000여대가 통행하고 있어 요금소 일대에선 상습적인 정체가 발생하고 있는 형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