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적인 산업용 특수가스 제조업체인 미국 에어프로덕트(AP)사가 울산에 생산공장을 짓기 위해 5000만 달러를 투자한다.
1일 울산시에 따르면 AP사는 2008년 3월까지 울산시 남구 성암동 울산미포국가산업단지 내 5000여 평의 부지에 연 생산량 500? 규모의 삼불화질소(NF₃) 생산공장을 건립하겠다는 계획이다.
AP사는 이를 위해 지난 28일 울산시와 투자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삼불화질소는 반도체와 TFT-LCD 관련제품 세정제로 사용되는 것으로, 지금까지 국내 소비량 대부분을 수입에 의존해왔다.
울산시는 "AP사 생산공장 유치로 300억원의 수입 대체효과와 함께 취약했던 울산지역 전자소재산업의 경쟁력을 한 단계 끌어올리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했다.
또 "AP사는 지역 중소기업과 적극적인 기술교류에 협력하고 울산시민을 우선 고용할 것을 약속했다"고 울산시는 전했다.
이에 대해 울산시는 공장건설에 따른 인허가 편의를 제공하고, 7년간 지방세 감면과 공장부지에 대한 외국인투자지역 지정과 각종 보조금 지급 등을 약속했다.